참가비는 유니세프 통해 동아시아 기후위기 지원금으로…

Save Race는 환경 보호와 기부를 결합한 국내 대표 친환경 마라톤 행사로, 완주 메달과 기념품을 모두 재활용 또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했다. 현장에는 다회용 컵과 급수대를 운영하고, 수거한 페트병과 캔을 재활용하는 등 행사 전반에 걸쳐 친환경 방식을 적용했다.
올해 대회에는 5000명이 참여했으며, 카카오뱅크의 '모임통장' 고객을 위한 단체 참가와 전용 포토존 등 참가자 중심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그룹 샤이니의 민호도 함께 뛰며 기후 위기 대응과 아동 지원의 뜻을 더했다.
마라톤 현장에는 카카오뱅크 금융 안전 센터 부스도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게임과 퀴즈를 통해 금융 사기 유형과 예방법을 배우며 금융 안전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유니세프를 통해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동아시아 지역의 기후 위기 대응 및 아동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7월 유니세프와 협약을 맺고 향후 2년 간 매년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한 바 있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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