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본점 ‘더 헤리티지’서 두 번째 원더랜드
강남점 지하 1층에 위치한 ‘하우스 오브 신세계’와 ‘스위트파크’를 잇는 공간이 다음달 30일까지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으로 가득한 ‘트리로드(Tree Road)’로 변신한다.
오는 14일부터 본점 ‘더 헤리티지 4층’에서 원더랜드 마켓을 열어 서울 도심 속 연말 명소를 완성한다.
◆ 강남점, ‘트리로드’로 이어진 크리스마스 마켓
올해 신세계 원더랜드는 반짝이는 조명 아래 향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유럽 감성 크리스마스 마켓을 콘셉트로 한다.
이번 마켓에는 크리스마스 대표 소품 브랜드인 △더빌리지샵 △루시아이 △제이닷트리 △포커시스 등 13개가 대거 참여한다.
감성 리빙 편집숍부터 독일 어드벤트 캘린더 등 동유럽 감성을 담은 소품들을 소개하며, 취향에 따라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을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기록한 ‘루시아이’ 벽트리, ‘제이닷트리’ 스누피 오너먼트, ‘우더풀라이프’ 기차 조명, ‘프레젠트 모먼트’ 직소 퍼즐 등을 강남점에서 선보인다.
일상 공간을 바꿔줄 향초 · 조명 제품, 손으로 만든 미니 오브제 등 선물용 아이템도 다양하다. ‘무드’ 핸드메이드 캔들, ‘메이드파니’ 테이블웨어, ‘파피묭’ 모루 인형, ‘포커시스’ 글로벌 리빙 오브제 등이다.
◆ 미니토이 가챠샵부터 크리스마스 영상쇼까지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했는데 11월 ‘미니토이 가챠샵’을 더해 캐릭터 상품과 한정판 굿즈를 판매한다. 12월 셀프 포토부스가 추가로 열려 가족과 연인이 크리스마스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고객은 대기줄 없이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고 각 브랜드가 마련한 한정판 패키지와 선물세트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서 크리스마스 영상쇼가 펼쳐진다. 아트리움 외벽 전면을 가득 채운 초대형 LED 스크린에서 ‘미드나잇 피날레’, ‘고요한 크리스마스의 밤’, ‘노엘의 워터발레’, ‘빛의 시계’ 등 연말 테마 영상이 매시 정각마다 상영된다.
◆ 본점 14일부터 더헤리티지 4층서 두 번째 원더랜드
오는 14일부터 본점 더 헤리티지 4층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본점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로시가든’, ‘유어굿즈’, ‘헤이프’, ‘마켓카리브’ 등 소품 브랜드가 고급 실크 플라워와 리빙 소품을 비롯해 국내 작가 일러스트와 캐릭터 IP를 활용한 문구·소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또 초콜릿, 쿠키, 케이크 등 F&B 브랜드 3곳도 함께 참여해 마켓을 찾는 고객이 음료와 디저트를 곁들이며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신세계 원더랜드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크리스마스 마켓 두 번째 시즌이다. 올해는 ‘SHINSEGAE Wonderland’라는 새로운 테마 아래 강남점과 본점을 동시에 운영하며, 쇼핑과 여가, 미식을 아우르는 ‘홀리데이 데스티네이션(Holiday Destination)’으로 발전시켰다.
신세계와 참여 브랜드가 협업해 디자인한 원더랜드 한정 오너먼트, 조명 액자, 기차 캔들 세트 등 스페셜 에디션 상품을 선보이며, 오직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는 크리스마스를 경험해볼 수 있다.
허제 신세계백화점 아트사업담당 상무는 “반짝이는 트리와 음악·겨울 소품으로 백화점 전체가 크리스마스 마을로 변신한다”며, “가족과 연인이 함께 머물며 올 겨울 따뜻한 순간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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