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3분기 영업이익 1168억…10월 관심도↑

[빅데이터뉴스 곽현철 기자] DL이앤씨가 7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DL이앤씨는 지난 6일 올해 3분기 매출 1조9070억원, 영업이익 1168억원, 신규수주 3조167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1% 올랐으며, 영업이익률은 1.8%p 상승했다.

3분기 원가율은 87.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p 하락했다. 주택사업 부문 원가율이 전년 동기 92.3%에서 82.6%로 9.7%p 떨어지며 수익성 회복을 견인했다.

3분기 말 기준 DL이앤씨의 연결 부채비율은 98.4%, 차입금 의존도는 10.9%이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357억원, 순현금은 9339억원을 기록했다

신용등급은 7년 연속 'AA-(안정적)'를 기록하며 견고한 재무 건전성을 보였다.
신규수주는 3분기 누적 3조167억원을 기록했다. DL이앤씨는 주택사업 부문에서 장위9재개발(5214억원), SH연희2재개발(3993억원), LH광명시흥 공공택지조성사업(4459억원)을 수주했다. 오는 4분기에는 서울 및 부산에서 추가적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및 재개발 사업 참여가 예정되어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업황 부진에도 원가율 안정화와 리스크 관리에 선방하며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월 e편한세상 온라인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 9월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사이트를 대상으로 e편한세상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총 1만4871건의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e편한세상 포스팅 수는 9월 1만4765건에 비해 106건, 0.72% 늘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e편한세상인창어반포레가 10·15 대책 수혜지로 부상하면서 지난 10월 e편한세상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곽현철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