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 앞두고 혁신상 대거 수상

정혜영 기자

2025-11-06 10:01:24

시그니처 올레드 T 등 최고 혁신상 2개
webOS 플랫폼 등 16개…총 18개 혁신상 수상

ⓒ LG전자
ⓒ LG전자
[빅데이터뉴스 정혜영 기자] LG전자(대표 조주완)는 투명∙무선 올레드 TV가 CES 2026를 앞두고 선정하는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와 차세대 로봇청소기 등의 부문에서도 대거 수상하며 자사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를 앞두고 출품목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LG전자는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해 총 18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TV, 모니터, 로봇청소기 등 하드웨어는 물론 webOS 플랫폼 같은 비 하드웨어 영역에서도 상을 받았다.

LG 올레드 TV와 모니터는 화질, 게이밍, 컴퓨터 하드웨어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포함해 총 5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최고 혁신상은 세계 최초 투명∙무선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차지했다. 이로써 LG 올레드 TV는 4년 연속 최고 혁신상 수상 기록을 세웠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4K(3840×2160) 해상도 올레드의 압도적 화질과 77형(대각선 길이 약 196cm)에 달하는 초대형 투명 스크린으로, 무선 AV 송∙수신 기술 등 현존하는 최고의 TV 기술을 모두 적용해 고객의 시청 경험을 새롭게 정의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이 외에도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 △이동식 스크린의 대표주자 'LG 스탠바이미 2' △세계 최초로 6K(6144×3456) 해상도와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술 선더볼트 5를 동시에 지원하는 전문가용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에보 6K' 등 다양한 제품들로 혁신상을 휩쓸었다.

정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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