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지스타2025' 출품작 시연회 개최

정혜영 기자

2025-11-05 18:54:55

지스타 개막 앞서 넷마블 사옥서 미디어 시연회 진행
칠대죄·몬길: 스타다이브·나혼렙·이블베인 4종 시연

이동조 넷마블몬스터 PD. ⓒ 넷마블
이동조 넷마블몬스터 PD. ⓒ 넷마블
[빅데이터뉴스 정혜영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5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사옥 지타워에서 '지스타2025'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25 개막에 앞서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프로젝트 이블베인 등 출품작 4종을 소개하고 시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는 만화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RPG로, 이번 지스타에서 스토리 모드와 오픈월드 모드를 각각 선보인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내년 1월 28일 콘솔·PC, 모바일로 글로벌 동시 출시한다.

구도형 넷마블에프앤씨 PD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원작의 브리타니아 대륙을 오픈월드 세계로 구현하면서 다양한 탐험 요소와 기믹들을 개발하고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는 세계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몬길: STAR DIVE는 지난 2013년 출시된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지스타 현장에서는 초반부 스토리와 보스 토벌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론칭 트레일러 티저 2종 및 신규 에피소드 지역 프리뷰를 공개한다.
신규 지역으로는 한국의 멋을 담은 신규 지역 '수라'와 수라 지역의 '낙산' 마을 등이 추가됐다. '한울'과 한국 도깨비 '두억시니' 등 강력한 보스 캐릭터도 감상할 수 있다. 이 게임은 PC·모바일을 포함한 멀티 플랫폼 출시 예정이다.

이동조 넷마블몬스터 PD는 "유저분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지난 테스트들에서 주셨던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며 게임 완성도를 다듬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저분들이 주시는 피드백들을 적극 경청하고 반영하고자 하니 많은 의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모바일·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로그라이트 액션 RPG로, 원작인 애니메이션에서 상세하게 묘사되지 않았던 '윤회의 잔'을 사용해 과거로 돌아간 '성진우'가 차원의 틈새에서 보낸 27년간의 군주 전쟁 서사를 담고 있다.

이 게임은 쿼터뷰 시점을 적용해 전장의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여러 지형지물을 활용해 적을 압도하는 성진우의 모습을 실감 나게 구현해 호쾌한 액션을 느낄 수 있다.

구도형 넷마블네오 PD는 "매 플레이마다 색다른 전투 경험을 줄 수 있는 로그라이트 전투의 재미와 나 혼자만 레벨업 고유의 액션을 잘 살려 최고의 로그라이트 액션 게임을 선보이려 한다"고 말했다.

 구도형 넷마블네오 PD ⓒ 넷마블
구도형 넷마블네오 PD ⓒ 넷마블


프로젝트 이블베인은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 중인 3인칭 협동(Co-op) 액션 게임으로, 이용자가 방대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속 부대원이 되어 인류 재건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며 적왕의 악마 군단과 맞서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최대 4인이 한 팀을 이뤄 전장에 침투, 다양한 미션을 클리어한 후 더 높은 난이도의 미션에 도전하는 방식이다.

최동수 넷마블몬스터 기획팀장은 "프로젝트 이블베인은 언리얼 엔진5 기반 고퀄리티 PC·콘솔 협동 액션 게임으로 유저와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 개발을 추구하고 있다"며 "유저분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게임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이블베인은 올해 지스타 현장에서 PC Xbox 컨트롤러는 물론, 최신 UMPC 'ROG Xbox Ally X' 시연대까지 선보인다.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넷마블의 고퀄리티 PC·콘솔 게임으로서의 매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넷마블 지스타2025 출품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넷마블 지스타2025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