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재단 설립 이래 총 184억원 지원

호반장학재단은 1999년 김상열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세웠으며, 설립 이래 27년간 1만여 명에게 총 184억원을 지원했다. 재단은 호반회장학금, 지역인재장학금, 동행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제도와 학술연구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호반회장학금은 호반장학재단의 대표적인 장학제도로 매년 대학 입학생에게 8학기 학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103명에게 3억9백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역인재장학금은 지역 간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해 개설됐으며 올해는 전남 보성군과 강원 고성군에 각 3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7월에는 집중호우 피해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2억원을 전달했으며, 2024년에는 인천, 대구, 광주 등 11개 지역 청소년에게 총 4억원을 쾌척했다.
전현직 군인, 소방관 등 제복 공무원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동행장학금은 지난해 총 6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은 "호반장학재단은 장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우리 사회의 든든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현철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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