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 재개

서희림 기자

2025-11-04 13:31:39

대체 거래소 추가적으로 구축해 보다 원활한 거래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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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서희림 기자] KB증권은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는 미국 현지 대체 거래소(ATS)를 통해 한국의 주간 시간대에도 미국 주식 거래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가 재개되면서 미국 주식의 총 거래 시간이 16시간에서 24시간으로 확대되었다.

KB증권은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대체 거래소인 블루오션 외에도 문(Moon)과 브루스(Bruce) 대체 거래소를 추가로 연결해 시스템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특정 거래소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거래소를 통해 거래가 중단 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했다.

KB증권은 주간 거래 서비스 재개를 기념해 미국 주식 신규 고객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준비는 끝났다! 미국주식 주간거래 24시간 On'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전했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의 재개는 고객들의 매매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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