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분기 매출 3조2080억·영업이익 3809억…전년 比 55.0%↑

곽현철 기자

2025-11-04 10:02:37

원가율 안정화로 영업이익 올라

ⓒ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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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곽현철 기자] GS건설은 4일 공정 공시에서 3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3조208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1092억원)보다 3.2% 증가했고, 누적 매출은 9조4670억원으로 전년(9조4774억원) 수준을 유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485억원으로 전년 동기(818억원) 대비 81.5% 증가했고, 누적 영업이익은 3809억원으로 전년(2457억원) 대비 55.0% 증가했다.

GS건설은 "다수의 건축주택사업본부 고원가율 현장 종료와 함께 사업본부의 원가율이 개선되어 3분기 영업이익률이 지난해(2.6%)보다 4.0%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신규수주는 4조4529억원이며, 누적수주는 가이던스(14.3조원)의 86.3%수준인 12조3386억원이다. 사업본부별로는 건축주택사업본부가 쌍문역서측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5836억원), 신길제2구역 재개발정비사업(5536억원)등에서 성과를 올렸고, 인프라사업본부는 부산항 진해신항컨테이너부두1-1단계(2공구)(1100억원)을 수주해 실적을 이끌었다.
3분기 부채비율의 경우 전년 말보다(250.0%) 10.1%p 하락한 239.9%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분기에는 사업본부별 원가율도 나아지고 부채비율도 낮아져 만족스런 성과를 보였다"며 "전략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와 유연한 시장 대응으로 미래를 위한 성장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현철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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