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평생소득펀드시리즈 합산 설정액 6000억원 돌파

서희림 기자

2025-11-04 09:50:29

설정액 6472억원 기록…연초 이후 650억원 순자금 유입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빅데이터뉴스 서희림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펀드시리즈'의 합산 설정액이 6천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펀드 평가사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3일 종가 기준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펀드시리즈의 설정액은 6472억원으로 집계됐다. 그중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월지급식펀드'는 올해 연초 이후 650억원 이상의 순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해당 펀드는 국내 대표 타깃인컴펀드(TIF; Target Income Fund)로, 만 55세 이후 연금 수령기에 맞춰 투자자들의 자산 보존 확률을 고려해 설계됐다. 이 상품은 예상 인출률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추구한다는 특징이 있다.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월지급식펀드는 매월 일정한 분배금을 지급하는 구조로, 정기적인 수입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투자자는 필요 인출 규모나 잔여 자산 규모에 따라 채권형과 채권혼합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월지급식 옵션을 통해 일정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시리즈 중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ETF포커스펀드는 3년 수익률 40.92%(C-Re 클래스 기준)를 기록하며 국내 설정된 전체 TIF 가운데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해당 펀드의 1년 수익률은 11.12%, 설정액은 125억원으로 정기적인 연금 지급과 잔여 자산 최대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담당 상무는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펀드시리즈는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추구하는 고객층의 꾸준한 관심 속에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운용 전략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강화로 TIF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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