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이상순 참여…한성일 작사 '보통의 날들' 선정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은 정재일 음악 감독의 선율에 국민이 직접 가사를 더해 완성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노랫말 공모전과 기념 영상 및 공식 음원 제작으로 구성됐다.
KB금융은 지난 8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총 2135건의 노랫말을 접수했다. 이후 임직원 1차 심사와 국민 평가단, 그리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가수 이상순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한 편을 선정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서경덕 교수와 이상순이 심사 과정과 기준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다. 영상 말미에는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한성일 씨의 '보통의 날들'이 최초 공개됐다.
당선자에게는 작사료 815만원이 수여되며, 이 노랫말은 내년 삼일절에 공식 음원과 기념 영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모든 작품이 광복의 정신을 진심으로 담아 냈기에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국민의 마음을 담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널리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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