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공감의 장 마련

온소 피크닉은 참여자가 지속 가능한 일상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문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친환경, 웰니스 등을 주제로 매년 개최됐다.
올해는 청년 세대와 시니어 세대가 자연스럽게 모여드는 명동 지역 특성을 반영해 '세대 공감으로 그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특히 청년과 노년이 함께 일하는 브랜드 '신이어마켙'과 협업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연결의 가치를 더했다.
행사 첫날에는 '90년생이 온다' 저자 임홍택 작가와 유대영 더뉴그레이 대표가 함께하는 세대 공감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이어지는 힐링 재즈 콘서트에서는 '모던 퀄텟'의 공연으로 늦가을 밤 따뜻한 감성을 더했다.
둘째 날에는 다양한 체험형 워크숍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신이어마켙 소속 어르신이 연사로 나선 '양말목 업사이플링 컵받침 & 키링 만들기 워크숍'에선 세대 간 지혜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정연희 작가의 전시 '도시에 내린 푸른 숨'과 연계한 모시천 도시 풍경 워크숍도 함께 열렸다. 마지막으로 영화 '코코'가 상영돼 가족이 함께하는 따뜻한 실내 소풍 분위기를 완성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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