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 반도체 ETF 순자산액 6000억원 돌파

서희림 기자

2025-11-03 09:54:40

6개월 수익률 103.49% 기록…상장 이후 369.54% 성장

ⓒ한국투자신탁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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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서희림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31일 종가 기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의 순자산액은 6111억원이다. 해당 ETF는 최근 3개월동안 약 9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순자산 규모가 확대됐다. 최근 34일 동안 연속 개인 순매수가 이어졌으며, 해당 기간 개인 순매수 누적액은 약 505억원에 달했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는 반도체 산업 내 △메모리 △비메모리 △파운드리 △반도체 장비 등 4대 핵심 섹터의 글로벌 1위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특징에 따라 AI 반도체 시장의 트렌드를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편입 종목 비중은 △SK하이닉스(26.54%) △ASML(18.72%) △TSMC(18.39%) △엔비디아(17.76%) 순이다.

해당 ETF의 포트폴리오 구성은 수익률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해당 ETF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103.49%, 1년 수익률은 83.28%다. 이는 국내 상장된 글로벌 반도체 ETF의 평균 6개월 수익률인 73.22%와 1년 수익률인 51.61%를 상회한다. 상장 이후 수익률은 369.54%로 기록됐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는 현재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들에 집중해 효율적인 투자 성과를 추구하고 있다"며, "실제 성과를 통해 해당 전략의 유효성이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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