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투 프로토콜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의 볼트(Vault) 자산 100%를 앵커리지 디지털 뱅크에 보관함으로써 기관급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앵커리지 디지털 뱅크는 미국 연방 차원에서 인가를 받은 최초의 디지털 자산 은행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 완전한 규제 준수, 그리고 제도권 금융에 상응하는 신뢰성을 갖춘 기관이다.
알투 프로토콜은 이 같은 자산 보관 체계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온체인 상에서 실물 자산 수익률(Real World Asset, RWA)을 제공하는 동시에, 모든 예치 자산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알투 프로토콜의 이 같은 횡보는 향후 다른 웹3 프로토콜들의 제도권 금융기관과의 협력 모델로도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알투 프로토콜은 지난달 메인넷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했다. 현재 블랙록(BlackRock), 센트리퓨지(Centrifuge), 밴에크(VanEck), 세큐리타이즈(Securitize), 메르카도비트코인(Mercado Bitcoin), 파사나라캐피털(Fasanara Capital) 등 12개 주요 기관의 펀드 접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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