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보행 중 사고 변호사 자문비용 특약' 8만건 돌파

한시은 기자

2025-10-30 10:29:32

일상 속 법률 리스크까지 보장하는 상품

ⓒ D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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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지난 8월 21일 자동차보험에 출시한 '보행자사고 변호사자문비용 지원 특별약관'이 출시 3개월 만에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특약은 금융당국으로부터 신규 위험 발굴과 보험화 노력을 높이 평가, 독창성과 유용성 등을 인정해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보행 중 사고 변호사 자문비용 특약'은 피보험자가 보행자 사고로 인해 타인을 다치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민·형사상 책임 판단을 위한 변호사 자문의견서 발급비용을 보장해주는 국내 최초의 상품이다.

보험기간 중 1회에 한해 최대 50만원 한도로 실제 발생한 자문의견서 발급비용을 보상하며 피보험자가 변호사를 선임해 소송을 진행하는 경우에는 선임비용의 10%를 자문비용으로 간주해 동일하게 보상한다.

보험료는 100원 수준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작지만 확실한 보장'이라는 콘셉트로 고객이 부담 없이 추가할 수 있는 필수 특약으로 자리 잡고 있다.
출시 이후 고객 반응을 살펴보면, 판매 개시 첫 달인 8월에는 8000건의 가입을 기록했고, 9월에는 4만3000건으로 급증했다. 10월 22일 기준으로는 4만1000건이 추가 가입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CM(사이버마케팅) 채널을 통한 가입률이 8월 14.0%에서 9월 25.6%, 10월 32.7%로 크게 늘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행중 사고와 같은 일상 속 법률적 분쟁 상황에서도 고객이 불안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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