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Amundi자산운용, 증권사 중심 고배당 ETF 출시

서희림 기자

2025-10-28 11:10:44

배당 수익률 높은 증권사 10종목 구성…안정 수익형 포트폴리오

ⓒNH-Amundi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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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서희림 기자] NH-Amundi자산운용은 국내 대표 증권사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 ETF'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 ETF는 최근 3년간 매년 배당을 실시한 증권사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15개 종목을 선별하고, 그중 3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은 1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기초지수는 FnGuide 증권고배당 TOP3 지수다.

해당 ETF는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등 3개 종목 비중이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삼성증권, 키움증권, 신영증권 등도 포함돼 있다.

최근 코스피 지수가 4000선을 돌파하고 투자자 예탁금이 80조원을 넘어서는 등 증시 활황세가 이어지면서 증권사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고배당을 기반으로 한 증권주 ETF의 안정적 수익 투자 매력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 ETF는 국내 증권사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증권업의 성장성과 고배당 매력을 동시에 겨냥하는 ETF"라며, "코스피 5000 시대를 향한 랠리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선택일 것이다"고 말했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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