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과제로 연 426억원 절감 기대…직전 분기 대비 관심도 22.1% 상승

RPA 빅리그는 직원이 직접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 과제를 발굴하고 개발하는 사내 경진 대회다. 이 대회는 업무 현장 중심의 혁신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39개 과제가 발굴되었으며 △민원인 정보 자동 정비(대상) △모바일 대출 서류 접수 자동 확인(최우수상) △NH ONE 해외 송금 서비스 대량 건 처리(우수상) 등 10개 우수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발굴된 39개 과제는 테스트 단계를 거쳐 연내 실무에 적용할 예정이다. 도입이 완료되면 총 233건의 업무를 자동화해 연간 약 426억원의 비용 절감하고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업무 효율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태영 NH농협은행 은행장은 "단순·반복 업무의 자동화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과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을 결합한 프로세스 고도화로 업무 품질 향상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3분기(2025.07~09) NH농협은행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포스팅 수는 총 4588건으로, 지난 2분기(2025.04~06) NH농협은행 정보량인 3759건보다 829건, 22.1%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2025년 3분기 NH농협은행에 대한 고객 관심도는 직전 분기 대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디지털 혁신 추진과 고객 중심 서비스 강화 노력이 주목받은 점이 관심도 상승에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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