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부터 대학생까지 부스 체험 활발…브랜드 친밀도 강화

삼성증권은 투자자들이 국내외 주식 시장을 각각 국장(國場), 미장(美場)이라 부르는 표현에서 착안해, 주식 시장의 장(場)을 읽는 장인이라는 콘셉트로 기획한 '주식불장 패키지' 2000세트를 현장에서 경품으로 지급했다. 주식불장 패키지는 장(場)과 장(醬)의 중의적 의미를 활용해, △한국 고추장 △일본 와사비 △중국 마라장 △미국 핫소스 등 4개국 테마 소스 세트로 구성된 한정판 상품이다.
삼성증권 부스는 축제의 대표 음식인 김밥과 함께 소스를 맛보려는 많은 고객들이 방문했다. 서울에서 축제를 찾은 한 대학생은 "주식불장 소스를 맛보고 평소 관심 있던 주식 투자를 시작하기 위해 계좌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앱 엠팝의 로고가 새겨진 파란색 풍선도 행사장의 시선을 끌었다. 어린이들의 호응으로 행사장 곳곳이 파란 물결로 물들었으며, 방문객들은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현장 체험 후기를 공유하며 즐거움을 나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언어와 문화를 반영해 주식 시장의 열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3분기(2025.07~09) 삼성증권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포스팅 수는 총 7만6694건으로, 지난 2분기(2025.04~06) 삼성증권 정보량인 7만24건보다 6670건, 9.5%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2025년 3분기 삼성증권에 대한 고객 관심도는 직전 분기 대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자 친화형 이색 마케팅이 고객 관심도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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