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유럽 중심 수요 증가와 전략적 투자 포트폴리오 강조

이날 간담회에는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이선엽 AFW파트너스 대표,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이 발표에 나섰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CMO는 한화자산운용의 ETF사업을 소개했다. 최 CMO는 한화자산운용의 PLUS 상장지수펀드(ETF)는 올해 10월 기준 전년 말 대비 112%의 순자산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PLUS K방산, PLUS 고배당주, PLUS 200이 순자산 총액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이선엽 AFW파트너스 대표는 세계적인 갈등 심화가 글로벌 방위 산업 시장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WTO(세계무역기구), FTA(자유무역협정) 등 기존 세계화 시대의 각종 협정이 무효화되고, 미국이 중국을 배제하는 새로운 공급망을 구축해 제조업을 되살리려는 움직임이 한미일과 북중러의 대결 구도를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마진 피크' 우려에 대해 고마진 지속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 근거로 △무기 체계 초과 수요 환경 지속 △2022년 대비 한국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증가 △폴란드 대비 국방비 지출 여력이 높은 중동 국가 등을 제시했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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