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팀 최종 우승…대회 MVP 이민지 선정

고양 뉴코리아CC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가 주관하는 국가대항전으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한국에서 7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8개 팀, 32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가 출전해 총상금 200만 달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나흘간의 열전 끝에 이민지(세계 랭킹 3위), 한나 그린(세계 랭킹 18위) 등이 속한 호주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대회 MVP는 이민지(호주)가 차지했으며, MVP 트로피는 63빌딩을 형상화해 '정상에 오르는 도전과 성취'라는 의미를 담았다.
시상식에는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과 크레이그 케슬러 LPGA 회장, 박세리 감독 등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
권혁웅 한화생명 부회장은 "이번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여성 스포츠의 경쟁력을 보여준 대회"라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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