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025 인터내셔널 크라운' 성황리 마쳐

서희림 기자

2025-10-27 15:52:37

호주팀 최종 우승…대회 MVP 이민지 선정

 '2025 한화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우승을 차지한 호주팀이 트로피를 들고 한화생명 김동원 사장과 기념촬영 중이다. ⓒ 한화
'2025 한화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우승을 차지한 호주팀이 트로피를 들고 한화생명 김동원 사장과 기념촬영 중이다. ⓒ 한화
[빅데이터뉴스 서희림 기자]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공동브랜드 'LIFEPLUS(라이프플러스)'는 27일 '2025 한화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이하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고양 뉴코리아CC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가 주관하는 국가대항전으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한국에서 7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8개 팀, 32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가 출전해 총상금 200만 달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나흘간의 열전 끝에 이민지(세계 랭킹 3위), 한나 그린(세계 랭킹 18위) 등이 속한 호주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대회 MVP는 이민지(호주)가 차지했으며, MVP 트로피는 63빌딩을 형상화해 '정상에 오르는 도전과 성취'라는 의미를 담았다.

시상식에는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과 크레이그 케슬러 LPGA 회장, 박세리 감독 등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

권혁웅 한화생명 부회장은 "이번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여성 스포츠의 경쟁력을 보여준 대회"라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오랜 시간 국내 여성 골프 인프라 확충에 힘써온 기업이다. 1990년대 '한화컵 서울여자오픈'을 개최를 비롯해 국내 여성 골퍼의 세계 진출을 지원하며 국내 여성 골프 세계화를 견인한 바 있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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