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한국동서발전과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한시은 기자

2025-10-24 15:52:40

자금 지원 절차 간소화로 편리한 자금 지원 프로세스 구축

24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한국동서발전과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대오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왼쪽)과 남석열 한국동서발전 기획관리부사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 신한은행
24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한국동서발전과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대오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왼쪽)과 남석열 한국동서발전 기획관리부사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 신한은행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4일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과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란 기업이 근로자에게 학자금 대출 등 사내 예산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경우 필요시 근로자가 가입한 퇴직연금제도에 질권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동서발전은 임직원을 위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금지원 프로세스를 갖추게 됐다. 특히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비용 부담은 줄이고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동서발전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25년 3분기 기준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 18조 2763억원을 기록하며 전업권 1위에 올랐다. 이는 2020년 5조 2000억원 수준에서 5년만에 13조원 이상 증가한 것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ETF뿐만 아니라 TDF, 채권 등 다양한 비보장형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 수익률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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