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 27일부터 정당계약

곽현철 기자

2025-10-24 09:43:03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비규제 수혜받는 역세권 대단지

오는 27일 정당계약에 돌입하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의 조감도 ⓒ 두산건설
오는 27일 정당계약에 돌입하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의 조감도 ⓒ 두산건설
[빅데이터뉴스 곽현철 기자] 두산건설과 BS한양은 24일 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에 공급하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부평 더퍼스트)가 정당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서 서울 전역과 경기도 일부 지역이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으나, 인천 부평구는 규제에서 벗어났다. 이에 따라 부평 더퍼스트는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실거주 의무와 강화된 대출 규제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앞서 진행된 1·2순위 청약에서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47가구 모집에 총 1013명이 신청해 평균 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74㎡A가 12.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74㎡C는 9.3대1, 74㎡B는 8.0대1을 기록했다. 59㎡의 모든 주택형은 4대1 이상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인천 부평구가 부동산 규제를 적용 받지 않다보니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이 몰려 높은 경쟁률을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부평 더퍼스트는 인천 부평구 부개동 13-5번지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3개 동으로 총 1299가구(일반분양 일부) 규모다. 시공은 두산건설과 BS한양 컨소시엄이 맡았으며,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이다.
인근 지하철로는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가산디지털단지와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주변에는 편의시설 및 공공·문화시설이 있으며 부광초, 부광중, 부광여고 등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학교들도 여럿 있다.

단지 외관에는 부분 커튼월 룩과 유리난간을 적용했으며, 내부에는 삼성물산의 주거 서비스 플랫폼 '홈닉'을 도입한다. 홈닉을 통해 입주민은 단지 내 설비 제어, 관리비 조회, 공지사항 확인 등 생활 편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부평 더퍼스트 견본주택은 인천 부평구 부개동 13-55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이다.

곽현철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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