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데이터 포트폴리오 확장 가속…전년比 고객 관심도 45.2% 상승

센서타워는 201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된 기업으로, 자체 데이터베이스와 AI 머신러닝에 기반해 디지털 시장 분석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삼성전자 등 전 세계 25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센서타워의 지난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60%에 달한다.
센서타워는 2021년 디지털 광고 분석 기업 패스매틱스(Pathmatics)를 인수해 사업 영역을 확장했고, 2024년에는 모바일 앱 시장 분석 플랫폼 data.ai를 인수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올해는 콘솔 게임 분야 인수와 웹 분야 자체 플랫폼 출시를 통해 모바일∙데스크톱∙웹∙콘솔 게임 등 전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이번 신한투자증권의 투자금은 센서타워의 제품 혁신 가속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센서타워는 2025년 전 세계 소비자의 모바일 앱 사용 시간이 4.3조 시간, 인앱 결제액은 16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비게임 앱의 지출액이 처음으로 게임 앱을 추월할 것으로도 내다봤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분기부터 3분기(2025.01~03)의 신한투자증권 AI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포스팅 수는 총 4911건으로, 전년 동일 기간 신한투자증권 AI 정보량인 3382건보다 1529건, 45.2%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2025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신한투자증권의 AI에 대한 고객 관심도는 전년 동일 기간 대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AI를 핵심 성장축으로 삼고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점이 관심도 상승에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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