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 신산업 생태계 조성

이번 협약은 정부 국정 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현대차그룹은 부산항만공사의 항만 운영 전문성에 그룹 사내·외 스타트업이 보유한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기술을 해운·항만 산업에 적용하고 디지털 트윈과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 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또한 신기술 연계·실증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제로원 스타트업이 해양·항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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