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협업 우체통 확대 설치…1년 후 발송

스타벅스는 많은 고객이 느린 우체통을 경험하고 아날로그 감성을 다시 한번 느끼며 한 해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이번 확대 운영을 결정했다.
새롭게 느린 우체통을 운영하는 매장은 △경주보문 △광주지산유원지입구 △대구앞산스카이타운 △더북한강R △서울타워 등으로 우정사업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실제 우체통을 설치했다.
스타벅스는 각 매장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매장에서 개인컵을 사용하는 사진을 #스타벅스 #방문한 매장명 #환경재단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인증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캐릭터 ‘베어리스타’가 그려진 엽서를 증정한다.
작성한 엽서는 매장에 비치된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 기재된 주소로 무료 전달된다. 함께 제공되는 엽서는 대전 지역 스타벅스 매장에서 회수한 우유팩을 포함해 우유팩 함량이 30%인 재생종이로 제작돼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를 실천했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올 가을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느린 우체통 운영 매장을 확대했다”며, “스타벅스에 방문해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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