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야"…사회 공헌 활동 활발

21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성장기 장애 아동 재활 치료비 지원 사업이 대표적인 공헌 활동으로 꼽힌다. 효성은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해당 사업을 벌여 왔다. 2015년부터는 재활 치료와 휠체어 이용 등으로 여행이 어려운 장애 아동과 비장애 형제∙자매, 그리고 이들의 부모를 위해 매년 가족 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효성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효성은 에덴복지재단에 2014년부터 10년간 후원금을 전달하고 약 1만대 이상 전산 불용품을 기증했다.
장애 예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효성은 2020년부터 장애 예술의 가치를 확산하는 동시에 장애 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자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와 함께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시각 예술 분야 장애 예술인을 대상으로 매년 주목할 만한 작품을 선보인 1인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한다.
지난해에는 장벽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배리어 프리 영화 제작 지원금 2000만원을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전달했다. 시각장애인 영화 관람을 돕는 작품 소개 음성 녹음에 효성 임직원이 참여하기도 했다.
효성그룹은 사회 공헌 활동 배경으로 조현준 회장의 경영 철학을 꼽는다. 조 회장은 평소 "효성이 안정적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이유는 주변 이웃과 고객의 아낌없는 지지 덕분"이라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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