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등 대표 종목 집중 분석

소버린 AI는 자국의 데이터와 인프라에 기반해 독자적으로 개발된 인공지능 기술이다. 이는 외국 기술에 대한 종속에서 벗어나, 국가 차원에서 데이터·인프라·AI 모델 등을 직접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갖는다.
최근 소버린 AI 대표 종목인 네이버가 가상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소유한 두나무와의 합병을 발표해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네이버는 이번 합병을 통해 스테이블 코인과 토큰 증권 등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자산 영역으로 사업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 결과로 네이버를 가장 높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소버린 AI ETF인 '1Q K소버린 AI ETF'가 지난 9월 30일 상장 후 투자자 누적 순매수 100억원을 빠르게 돌파했다.
1Q K소버린AI ETF는 iSelect K소버린 AI 지수를 추종하며,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중 자체 AI기술 역량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추진하는 국내 소프트웨어 대표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스테이블 코인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예정인 네이버와 AI 네이티브 전환을 발표한 카카오에 각 27.5%씩 가장 높은 비율로 투자한다. 그 외에도 삼성SDS, LG씨엔에스, 더존비즈온, 셀바스AI, 우리기술투자, 엠로, 아이티센글로벌, NHN, 다날 등을 편입한다.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유튜브 세미나를 통해 소버린 AI에 대한 ETF 투자 전략 뿐만 아니라 스테이블 코인 등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이해도를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세미나는 하나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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