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부문 기술 포럼 기조연설자로 나서

HD현대는 오는 27일 경북 경주시에서 개막하는 APEC 최고경영자 회의(CEO 서밋) 부대 행사인 '퓨처 테크 포럼: 조선'에 정 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HD현대가 국내 조선 업계를 대표해 개최하는 행사로 관련 기업과 정부, 학계 인사가 한 자리에 모여 산업을 조망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포럼에서 인공지능(AI)과 탈탄소 솔루션, 제조 혁신 등 조선업 미래 기술을 소개하고 방산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 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HD현대와 협력 관계인 헌팅턴 잉걸스, 안두릴, 미국선급(ABS), 지멘스, 페르소나 AI 같은 글로벌 기업 고위 인사들이 연사로 나서 눈길을 끈다. 이들은 해양 방위, 조선업 현재와 미래, AI 기반 제조 혁신, 한·미 조선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조선 업계가 직면한 과제와 관련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산업 미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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