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글로벌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2025 펜타워즈’ 수상

이태영 기자

2025-10-16 11:07:13

궐련(卷煙)제품 3종 골드·실버·브론즈 어워드 수상

KT&G가 지난 4일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25 펜타워즈(PENTAWARDS)’에서 수상한 골드·실버·브론즈 트로피 사진 이미지 ⓒ KT&G
KT&G가 지난 4일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25 펜타워즈(PENTAWARDS)’에서 수상한 골드·실버·브론즈 트로피 사진 이미지 ⓒ KT&G
[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KT&G의 궐련(卷煙)제품 3종이 국제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2025 펜타워즈(PENTAWARDS)’에서 각각 골드, 실버, 브론즈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궐련(卷煙)은 담배 잎을 썰어서 종이로 말아 만든 작은 담배이다.

지난 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이번 공모전 시상식에서 KT&G의 ‘에쎄 스페셜 골드·골드바 에디션’이 골드, ‘에쎄 로열팰리스·왕의 정원 에디션’이 실버, ‘오늘(ONEUL)’이 브론즈 어워드를 받았다.

지난 2007년 시작돼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펜타워즈’는 패키지 디자인 분야 글로벌 공모전이다. 전 세계 수천 개 제품 포장 디자인 대상으로 브랜드 구현·심미성·창의성 등의 요소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골드 어워드를 수상한 에쎄 스페셜 골드-골드바 에디션은 금을 모티브로 한 한정판으로, 브랜드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골드바 형태의 메탈릭한 질감을 구현한 패키지가 세련된 고급스러움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쎄 로열팰리스-왕의 정원 에디션은 곤룡포의 금빛 문양 등 전통적 미감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자인으로 실버 어워드를 수상했다.

오늘(ONEUL)은 국산 담뱃잎을 사용한 브랜드와 동양미를 제품에 담아내 브론즈상 수상 영예를 얻었다.

KT&G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KT&G 제품 디자인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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