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차 협력사 4000여곳 대상…"안전 문화 확산"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협력사 안전 동행 세미나는 1차 부품 협력사뿐 아니라 2·3차 부품 협력사와 통합 구매 협력사까지 포함해 폭넓게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자동차 산업 공급망에서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취지로 1~3차 협력사를 모두 대상에 포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미나는 공급망 안전 관리 강화 방안, 경영자가 알아야 할 사고 유형과 개선 사례, 고용노동부 노동 안전 종합 대책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안전 모니터링 카메라, 지게차·크레인 센서, 충돌 보호 에어백 자켓 같은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한다.
세미나는 지난 15일 안산을 시작으로 다음 달 6일까지 대구, 광주, 청주, 경주에서 총 1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기업은 4000여 개사, 인원은 48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현대차·기아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협력사 안전 환경 구축에 90여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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