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 금융 확대 위해 증권업 역할 재정립할 시기

이번 세미나는 자본 시장과 그 중심에서 역할을 수행해야 할 증권업계의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은 증권업이 혁신 기업의 성장 단계별 자 금조달을 지원하고 모험 자본을 중개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정책 과제로 발행어음·IMA 인가 및 지정 확대와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참여 기반 마련 등을 제안하였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는 증권업계가 성장 단계 혁신 기업에 메자닌·성장형 사모펀드 등 새로운 투자 방식을 확대하고, 철강·석유화학 등 전통 산업에는 M&A와 구조 조정 금융을 통한 사업 재편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자본 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와 보완 방향을 제시하며, "약 800만개의 중소기업과 4만개의 벤처기업에 대한 모험 자본 공급은 종합 금융 투자 사업자만으로 한계가 있어, 중소형 증권사가 함께해야만 세밀한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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