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PB 'PBICK' 5개월 만에 3000만개 판매 돌파

이태영 기자

2025-10-15 11:23:34

5월 말 리뉴얼 후 120여 개 상품 운영 중

ⓒ 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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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CU는 PB 'PBICK(피빅)'이 리뉴얼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CU는 편의점의 핵심 경쟁 요소인 상품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5월 말 10년 만에 마스터 PB를 기존 HEYROO에서 PBICK으로 교체했다.

CU가 PB 리뉴얼을 단행한 이유는 고물가로 인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면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PB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CU의 PB 상품 매출은 2023년 17.6%, 2024년 21.8%, 2025년(1~9월) 19.1%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전체 상품에서 PB 상품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29.3%로 30%에 육박한다.

이에 따라, CU는 스낵류 시작으로 HMR, 육가공류, 음료, 화장지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PBICK을 빠르게 확장해 현재 120종 이상을 운영 중이다.
PBICK 상품은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0만 개를 단숨에 돌파했으며, 매출 규모 역시 650억 원을 돌파했다

BGF리테일 유선웅 상품본부장은 "PBICK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과 확실한 품질을 모두 갖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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