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길: STAR DIVE', 남미 최대 게임 전시회서 호평

정혜영 기자

2025-10-14 12:44:15

12개국 언어 및 한·영·일 음성 지원…글로벌 출시 준비 박차

10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브라질 게임쇼 2025'에서 참가자가 '몬길: STAR DIVE'를 플레이하는 중이다. ⓒ 넷마블
10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브라질 게임쇼 2025'에서 참가자가 '몬길: STAR DIVE'를 플레이하는 중이다. ⓒ 넷마블
[빅데이터뉴스 정혜영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액션 RPG 신작 '몬길: STAR DIVE'(이하 몬길)를 '브라질 게임쇼 2025(BGS 2025)'에서 성황리에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브라질 게임쇼'는 매년 30만명이 넘게 방문하는 남미 최대 게임 전시회다. 이번 행사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10월 9일부터 12일(현지 기준)까지 개최했으며 넷마블은 삼성전자와 함께 '몬길' 현장 시연을 위해 참여했다.

몬길은 2013년 출시된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그래픽, 3인 파티 기반 태그 매치, 몬스터 수집 및 합성이 특징이다.

시연에 참여한 관람객은 "그래픽과 비주얼이 마음에 들었다. 마치 게임 속에 있는 듯한 기분"이라며 "몬스터를 수집하는 시스템도 독특하고 신선했다"고 후기를 남겼다.

삼성전자는 자사가 개발한 모니터 '오디세이 3D'로 '몬길'을 체험하는 부스를 마련했다. '오디세이 3D'는 별도의 기기 없이 3D 게이밍 경험을 선사하는 모니터로 양사는 이번 전시를 위해 몬길의 특성에 맞는 입체 모델링을 제작·적용하였다.
넷마블은 앞서 열린 독일 '게임스컴'과 일본 '도쿄게임쇼'에 몬길을 선보인 바 있으며, 오는 11월 13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25'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몬길은 최근 2차 비공개 테스트(CBT)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테스트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 12개국 언어 및 한·영·일 음성 지원과 PC와 모바일을 비롯한 멀티 플랫폼 출시를 계획 중이며 현재 글로벌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SNS,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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