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외국인 근로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 출시

한시은 기자

2025-10-13 15:12:37

최대 3000만원 지원…추후 취급국가 확대

ⓒ iM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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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는 13일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인 'WELCOME iM 외국인 신용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고용노동부의 고용허가제에 따라 합법적으로 국내 기업에서 채용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으며, 체류자격이 E-7(특정활동), E-9(비전문취업)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iM뱅크(아이엠뱅크) 관계자는 "국내 저출산·고령화 등에 따른 근로인력 감소로 외국인 근로자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이에 따라 정부의 외국인 인력쿼터 및 숙련 근로자의 체류기간을 확대하는 정부 정책에 호응해 본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입국 전 사전 경비 목적 대출 상환용, 국내 거주 생활비 등 생활안정목적 등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 상품은 잔여 체류기간 및 연소득 및 은행 내부 신용평가 결과에 따라 최저 300만원에서 최고 3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상품으로 매월 동일한 금액을 상환하는 원리금균등상환방식이다.
아이엠뱅크는 향후 취급국가를 추가해 지원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iM뱅크(아이엠뱅크) 관계자는 "iM뱅크(아이엠뱅크)는 다양한 고객군의 니즈에 맞춘 전문 상품의 기획, 출시를 통해 더욱 더 고객에게 가까운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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