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8개월 만…택시 이용자 비중 높아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객의 교통비 절감에 특화된 카드다. 기존 '프렌즈 체크카드'에 'K-패스'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이용 요금의 최대 53%를 환급해주는 지원 정책이다.
카카오프렌즈의 '춘식이'를 적용한 귀여운 디자인도 인기 비결로 꼽힌다. 흰색 플레이트 위로 춘식이가 교통수단을 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간결한 2차원 도트 콘셉트로 표현한 이번 카드 외형은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추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전월 카드 사용 실적 30만원 이상이면 K-패스 환급 혜택뿐 아니라 대중교통 월 4000원 캐시백(월 5만원 이상 결제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과 편의점, 생활용품, 택시 업종, 주유, 통신, 학원 등 11개 업종·가맹점에서 추가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소장하고 싶은 귀여운 디자인과 교통비 절감 혜택이 인기를 끌며 합리적인 소비자의 필수 카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연말까지 체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세이프 박스 우대 금리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정해진 이용 실적을 달성하면 월별로 우대 금리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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