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日 제휴 서비스 강화…여행객 공략

성상영 기자

2025-10-03 15:35:30

세븐일레븐·GR8 등 할인 혜택

ⓒ현대카드
ⓒ현대카드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현대카드는 일본 편의점 업계 1위 업체 세븐일레븐 재팬과 현지 대표 편집숍 GR8을 방문하는 회원에게 PB 상품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일본 제휴 서비스를 강화한다.

3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일본 내 세븐일레븐에 카드 이용자 방문 시 세븐일레븐 PB 상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애플리케이션(앱) 내 일본 제휴 서비스에서 '스탬프 미션 참여하기’를 누른 후 세븐일레븐에서 1000엔 이상 결제하면 스탬프를 받고, 그 개수에 따라 PB 상품으로 교환하는 방식이다.

일본 세븐일레븐이 한국 기업과 손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븐일레븐은 현대카드가 국내 카드사 중 가장 높은 해외 결제액을 기록한 점에 주목해 이번 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카드 이용자는 도쿄 라포레 하라주쿠에 있는 GR8에서도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R8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독창적으로 선보이는 유명한 도쿄 대표 편집숍이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6월 일본 제휴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현대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가능하다. 현대카드가 일본 제휴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일본을 찾는 이용자는 지난해 77만8000여명으로 전년(50만명) 대비 56% 증가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일상화하는 일본 여행 수요에 맞춰 현대카드 회원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무엇인지 깊게 고민해 왔다"며 "더욱 많은 회원의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새로운 혜택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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