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듈러주택 '스마트코티지' 신모델 출시

정혜영 기자

2025-10-02 13:32:30

내달 18일까지 열린송현 녹지광장서 체험 공간 오픈

ⓒ LG전자
ⓒ LG전자
[빅데이터뉴스 정혜영 기자] LG전자(대표 조주완)가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LG Smart Cottage)' 신모델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제품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한 신모델은 8평(27㎡) 개방형 단층 모델(MONO Core 27), 16평(54㎡) 분리형 단층 모델(MONO Core 54) 등 총 2종이다. 이로써 단층/2층형, 8평/14평/16평형 등 총 6종의 라인업을 갖췄다.

내달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16평형 신모델 체험 및 LG 스마트코티지 구매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신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경제성 향상이다. 8평 모델의 가격은 1억원으로, 기존 Mono Plus 26 모델(2억원) 대비 절반 수준이다.

LG전자는 채광을 위해 층고를 높인 형태의 지붕을 평평하게 변경하는 한편, 주택을 구성하는 기본 모듈을 통일해 마치 블록처럼 이어 붙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건축비 절감은 물론, 2층형 등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형태로의 확장이 가능하다.
내부 구성도 필수 가전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신모델에는 에어컨/냉장고/세탁기/인덕션 등 LG전자 AI가전 4종 보일러 스마트 스위치, 도어락 등 IoT 기기 4종 등이 설치된다.

LG전자는 지난해 LG 스마트코티지를 출시한 후 기업 연수원, 캠핑장 등 B2B 고객에게 공급한 데 이어, 올해 6월부터는 B2C 확대를 위해 오픈하우스 투어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이향은 HS CX담당은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LG 스마트코티지로 더 많은 고객에게 내 집처럼 편안하게 휴식하며 삶을 즐기는 세컨드 하우스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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