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해외계좌송금 수취수수료 면제 1년 연장

한시은 기자

2025-10-01 13:27:59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수수료 전액 면제

ⓒ 카카오뱅크
ⓒ 카카오뱅크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카카오뱅크가 '해외계좌송금 받기' 서비스의 수취 수수료 전액 면제 정책을 내년 9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해외계좌송금 서비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 365일 24시간(일부 점검 시간 제외) 간편하게 외화를 송금하거나 받을 수 있는 양방향 송금 기능이다.

국내 수취 은행에서 진행하는 해외송금은 일반적으로 최대 50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되지만,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를 전액 면제해 왔다.

지난 1년 동안 카카오뱅크의 해외계좌송금 서비스를 이용한 약 2만5000명의 고객은 총 4억3000만원의 비용을 절약했다. 수수료 면제는 카카오뱅크의 SWIFT코드 'KAKOKR22XXX'를 이용한 송금 건에 자동 적용된다.

카카오뱅크는 "해외송금 이용 고객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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