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2025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대상 수상

서희림 기자

2025-10-01 07:39:46

시니어 고립 위험 탐지 모델 개발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우측부터) 우창섭 농협은행 데이터사업부 빅데이터센터장, 이지인 계장, 오동락 차장, 남미현 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우측부터) 우창섭 농협은행 데이터사업부 빅데이터센터장, 이지인 계장, 오동락 차장, 남미현 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빅데이터뉴스 서희림 기자] NH농협은행은 개인정보 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5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활용 우수 사례 부문 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이번 대회에서 독거노인 및 시니어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NH농협은행의 '금융거래 및 유통정보'와 NICE평가정보의 '개인신용평가정보', (주)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정보'를 가명 결합해 '시니어 고립 위험 탐지 모델'을 개발했다.

'시니어 고립 위험 탐지 모델'은 △경제적 취약성 △사회단절성 △활동위축성 등을 점수화하여 고립 위험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해당 모델은 고립 위험 고객군을 정의하고, 서울 자치구별 고립 위험 고객 비중을 사례로 제시하였다. 이 기능으로 고립 위험 징후를 사전 탐지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 가능성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명 정보 활용을 확대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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