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생물다양성 보전 위한 '신한 SOL방울 FOREST' 기공식 개최

한시은 기자

2025-09-30 16:49:44

강원도 홍천에 멸종위기 구상나무 대체 서식지 조성

지난 29일 강원도 홍천군 방내리 일대에서 진행된 ‘신한 SOL방울 FOREST’ 기공식에 참가한 신한은행과 트리플래닛 직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 신한은행
지난 29일 강원도 홍천군 방내리 일대에서 진행된 ‘신한 SOL방울 FOREST’ 기공식에 참가한 신한은행과 트리플래닛 직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 신한은행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9일 강원도 홍천군 방내리 일대에서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과 신한 SOL방울 FOREST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 SOL방울 FOREST는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중 육상생태계 보전과 삼림보전, 생물다양성 유지를 위해 신한은행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며, 지난 15년 간 국내외 생물다양성 숲을 조성해 온 국제소셜벤처 인증기업 트리플래닛과 협력해 진행된다.

신한 SOL방울 FOREST라는 명칭에는 신한은행의 대표 브랜드 'SOL'과 구상나무 열매 '솔방울'의 의미를 함께 담았다. 또, 지속 가능한 생물다양성 'FOREST'를 신한의 임직원이 직접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신한은행은 우리나라 고유 침엽수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등재된 구상나무를 핵심 보전 수종으로 정했으며, 강원도 홍천에 대체 서식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신한 SOL방울 FOREST는 2027년까지 3개년에 걸쳐 조성되며, 올해는 구상나무 식재와 오솔길 정비를 시작으로 △구상나무 추가 식재 △야생화 산책로 확장 △시민 참여형 생태 체험 프로그램 운영한다.
이번 기공식에는 신한은행 임직원이 직접 구상나무를 심으며 함께 만드는 숲이라는 의미를 더했으며, 조성된 숲을 탐방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SOL방울 FOREST는 신한은행이 제안하는 생물다양성 보전의 새로운 솔루션"이라며 "임직원이 함께 조성하는 이 숲이 미래세대를 위한 녹색 자산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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