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제33회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27일 '제33회 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본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산림청, 서울시립미술관이 후원하는 어린이 미술 대회로, 1993년 첫 대회 이후 올해로 33회를 맞았다.

올해 대회는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접수받았다. 예선에는 총 1만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200명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당일 공개된 '에코박사가 꿈꾸는 초록빛 미래'를 주제로 작품을 완성했고, 심사를 거쳐 환경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하나은행장상, 산림청장상, 서울시립미술관장상 등이 수여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상위 8개 작품은 하나은행 본점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올해부터 대회의 취지를 확대해 '찾아가는 자연사랑 미술교실'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인천 소재 보육원을 방문해 취약 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환경 마술 공연과 미술 체험을 진행했다.
박병준 하나은행 경영지원그룹 부행장은 "이번 미술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의 경험이 서로의 꿈과 재능을 나누는 소중한 기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