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엠팝 해외주식 화면 대폭 개선

서희림 기자

2025-09-29 10:19:23

AI 번역·요약 서비스 도입…고객 편의성 향상

ⓒ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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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서희림 기자] 삼성증권은 자사 MTS 엠팝(mPOP) 내 해외주식 고객을 위한 새로운 기능과 화면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종목 관련 화면을 대폭 개선했다. 현재가 화면에 외화와 원화 전환 버튼이 새로 추가돼 보유 종목의 가격을 원화 기준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통합 주문 버튼도 도입해 거래 과정을 간소화했다.

전일 거래량과 당일 거래량을 비교해 보여주고, 종목 체결 정보를 최적화해 투자자들이 시장 흐름을 보다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종목을 실제로 보유한 고객의 경우, 현재가 화면에서 곧바로 보유 수량과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다.

잔고 및 손익 관리 화면도 업그레이드 됐다. 보유 종목비중을 도넛 차트로 시각화해 포트폴리오 구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체결·미체결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주문 동선을 추가했다.
또한 소수점 주식을 포함한 전체 수량을 잔고로 제공해 다양한 거래 단위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원스톱 거래 환경을 완성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AI를 활용한 해외 뉴스 및 공시 데이터 번역 및 요약 서비스를 새로 도입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화면 편의성과 AI 기반 정보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들의 해외주식 투자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린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MTS 내에서 보다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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