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지난 1995년 사우디아라비아 셰이커(Shaker) 그룹과 에어컨 사업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2006년 합작법인(JV)을 세워 현지에서 에어컨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논의에서 LG전자는 네옴시티 내 첨단산업단지 '옥사곤'에 건설 중인 AI 데이터센터에 냉각 솔루션을 공급하는 건에 대해 사우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사우디 유통기업 셰이커 그룹, 데이터 인프라기업 '데이터볼트(DataVolt)' 등 현지 기업들과 추진 중인 HVAC 사업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가 선제적으로 옥사곤 프로젝트 수주를 확보한 것은 향후 중동지역 내 사업 기회 확대를 위한 전략적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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