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서비스 운영 사업자 선정

한시은 기자

2025-09-26 10:08:08

간편결제 서비스에 선불충전 도입…편의성·접근성 대폭 강화

ⓒ 우리은행
ⓒ 우리은행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삼성전자의 디지털 결제 서비스인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서비스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삼성 갤럭시에 탑재된 삼성월렛의 통합 결제 서비스로, 포인트 적립 사용 시스템을 도입해 적립된 포인트로 결제가 가능하다.

올 4분기 출시 예정인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카드 및 은행계좌 등록, 가상계좌 충전을 통한 결제도 지원한다.

우리은행과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공동 개발에 착수해 △간편한 가입 △빠른 충전 △실시간 이체 △안전한 결제 △즉각적인 포인트 적립을 서비스에 구현했다.

국내 간편결제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20% 이상 빠르게 성장해 일평균 거래액이 1조원에 이른다. 양사는 서비스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금융상품과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삼성전자와의 협력 모델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 이익을 극대화하는 의미 있는 파트너십"이라며, "이번 협업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원철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 또한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결제와 리워드를 결합, 기존 삼성월렛의 편의성에 실질적인 소비자 혜택을 더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