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세미나에는 MG금융연구소, 일본과 이탈리아의 금융협동조합 관계자들, IFAD(국제농업개발기금) 등 세계 각국의 전문가와 기관·단체가 참석했다.
2부에 걸쳐 진행된 국제세미나에서 금융 접근성 확대와 지속가능한 지역개발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논의됐으며, 특히 각국의 금융협동조합들이 지역개발을 위해 시행한 구체적인 방안과 사례가 공유됐다.
세션 1의 큰 주제는 '지역개발을 위한 금융협동조합의 역할'로, 일본과 이탈리아 협동조합은행의 지역개발 사례를 각각 소개했다.
이어 한양대 윤영진 교수가 인구소멸시대 지역개발을 위한 새마을금고의 역할을 소개하며, 외국인 거주자 대상 금융서비스 확대 및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포용성 강화 전략을 밝혔다.
서울대 정혁 교수는 한국의 대표적 금융협동조합인 새마을금고의 본질과 미래 전략을 발표하며, 은행화와 수익성 추구 속에서 금융협동조합으로서의 본질을 재정립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MG금융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국제세미나가 금융포용과 지역개발을 위한 새마을금고와 같은 금융협동조합의 역할을 되새기고 관련 기관간 노하우 공유와 다양한 협업 기회의 모색을 통해 소외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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