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TDF, 운용 규모 1조7000억 돌파…3년 간 120% 성장

서희림 기자

2025-09-25 15:31:02

퇴직연금 시장 평균보다 높아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빅데이터뉴스 서희림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타깃데이트펀드(TDF) 전체 운용 규모가 1조7000억원을 돌파했다.

25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회사 TDF 운용 규모는 2022년 말 7700억원에서 최근 1조7000억원으로 120% 성장했다. 이 기간 국내 TDF시장에서 모인 금액은 103조원에서 208조원으로 약 100% 늘어났다.

신한자산운용 TDF 성장세가 시장 평균을 상회한 것으로 투자자 성향과 목적에 맞춘 3가지 TDF 라인업을 선보이며 선택 폭을 높인 결과로 풀이된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10일 '신한빠른대응TDF'를 새롭게 출시하고 추가 고객 확보에 나섰다. 이 상품은 기존 상품 대비 환매 주기를 대폭 단축해 투자자가 4영업일 내에 환매 대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장 상황에 따라 위험 자산과 방어 자산의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정해 변동성 리스크 최소화에 중점을 뒀다.

김충선 신한자산운용 전무는 "신한자산운용은 투자자 니즈에 부합하는 TDF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투자자의 안정적 노후 준비 솔루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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