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모의해킹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한시은 기자

2025-09-25 10:46:33

8월18일부터 29일까지 모의해킹 경진대회 진행…4개팀 시상

지난 23일 정진완 우리은행장(앞줄, 가운데)이 금융보안원과 공동 진행한  '제5회 WooriCON 모의해킹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우리은행
지난 23일 정진완 우리은행장(앞줄, 가운데)이 금융보안원과 공동 진행한 '제5회 WooriCON 모의해킹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우리은행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과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제5회 WooriCON 모의해킹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을 비롯해 외부 심사위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회는 지난 8월18일부터 29일까지 총 24개 팀, 80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우리WON뱅킹'의 취약점을 찾아내는 버그 바운티(Bug Bounty) 방식의 모의해킹으로 진행됐다.

심사에는 금융보안원 보안 전문가, 화이트해커, 정보보호학과 교수진이 참여했다. 우리은행은 보안 취약점을 △위험도 △영향도 △창의성 등으로 평가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 총 4개 팀을 선정하고 상금 850만원을 수여했다. 수상자에게는 우리은행 디지털·IT 부문 및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서류심사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정진완 은행장은 "우리은행은 고객이 안심하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 보안 활동과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