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여성 임직원 소통행사 개최…포용 문화 확산

한시은 기자

2025-09-24 13:01:00

여성 인재 성장 기반 강화·ESG 경영 실천

우리은행에서 개최한 여성 임직원 소통행사. ⓒ 우리은행
우리은행에서 개최한 여성 임직원 소통행사. ⓒ 우리은행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여성 인력 소통행사 'Woori HERitage Talk : 지속가능한 여성 리더십과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여성 인재들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내 다양성과 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언급했다. 행사에는 사외이사 3명 포함 약 80여 명의 여성 인력이 참석했다.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다양성 및 조직문화', 2부에서는 '여성 리더십 강점과 기여', 3부에서는 '주도적 역할을 위한 리더십 동기부여'를 주제로 여성 사외이사와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사외이사들은 △리더십 경험과 성장 과정 △조직 내 다양성의 중요성 △차세대 여성 인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커리어·리더십 관련 조언을 전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UN 여성역량강화원칙을 지지하며 가입을 공식 선언했다. UN 여성역량강화원칙은 유엔여성기구(UN Women)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 공동 제정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기업이 여성 인권 존중과 기회 확대를 위해 실천해야 할 7대 원칙을 담고 있다.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은 "여성 인재의 성장은 곧 기업 경쟁력의 강화로 이어지기에 여성 인재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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