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 ESG금융으로 아프리카 친환경 에너지 지원

H2R 펀드는 민간·공공·자선 자본을 결합해, 기존 금융이 도달하지 못했던 에너지 사각지대 및 에너지 빈곤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신한은행은 한국 금융권 최초의 글로벌 임팩트 펀드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 달성과 아프리카 시장 커버리지 확대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신한금융그룹의 탄소중립 전략 'Zero Carbon Drive'를 국제 무대에 확장하며, 런던을 중심으로 한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허브 전략과 연계해 미래 성장 진출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H2R펀드는 △사회적 성과 연계 대출 기반의 '확장 지원 프로그램' △취약 시장 진입 신생 기업 맞춤형 '씨앗 자본 제공'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신한은행을 비롯해 △녹색기후기금(GCF) △국제금융공사(IFC) △영국국제투자공사(BII) △노르딕개발기금(NDF) △소로스경제개발펀드(SEDF) 등 글로벌 개발금융기관, 민간 자본, 자선 기금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전력 보급률이 세계 최저 수준인 아프리카 17개국 약 7000만명이 신규 전력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약 5000만명은 생애 처음으로 전력을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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