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방산 펀드 세미나 개최

서희림 기자

2025-09-23 14:06:42

글로벌 방산 주목 이유·펀드 2종 소개

한국투자신탁운용 금융투자협회 세미나 남용수 상무. ⓒ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금융투자협회 세미나 남용수 상무. ⓒ 한국투자신탁운용
[빅데이터뉴스 서희림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3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방산 펀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방산 펀드 소개를 위해 마련됐다.

2023년 최초 설정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는 우주 및 방위 산업 관련 주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간한 우주경제 분류 체계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기업 파트너십 리스트 등 데이터를 활용해 편입 종목을 선별한다.

김현태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인공지능 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방위비 확대 기조가 나타나며 위성 데이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유럽방산TOP10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했다. ACE 유럽방산TOP10 ETF는 유럽에 상장된 종목 중 방위산업 매출 비중이 높은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해당 ETF가 신규 상장함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ACE ETF는 100개가 됐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방위비 증액 과정에서 유럽산 무기 구매 정책을 강조하고 있어 유럽 내 방산 업체의 구조적 장기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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