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투자 대회 통해 건전한 투자 문화 확산 목표

이번 대회는 7월7일부터 8월8일까지 5주간 진행됐으며, 국내외 대학생 4631명이 참가했다. 이 중 누적 수익률이 가장 높은 개인 참가자 10명과 6개 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돼 총 251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국내주식 리그 개인 부문 1위는 강병길(조선대·3학년)씨가, 팀 부문 1위는 '부산대SMP' 팀이 차지했다. 해외주식 리그에서는 서대한(숭실대·3학년)씨와 '주식하는초코우유'팀이 각각 개인·팀 부문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 수익률 상위 5명에게는 향후 2년 간 한국투자증권 입사 지원 시 1회에 한해 서류 전형을 면제해 주며, 채용 연계형 인턴 지원 시 인적성 평가를 면제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 그룹장은 "대학생들의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다양한 투자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정기적인 모의투자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건전한 투자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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